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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웹툰 작가 안나래가 암 투병 중 남편이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다고 밝혔다.
이후 안나래는 "그냥 바닷가 근처에 혼자 자고갈라고 왔는데 아무곳도 안 받아줌. 내가 자살할 거 같나봐. 안죽어 .."라면서 "그냥 혼자 호화롭게 자고싶다고"라며 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안나래는 한 네티즌이 보낸 남편을 두둔하는 DM을 캡처해 공개하며 "세상에 별의별 인간 많다"라고 화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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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안나래는 "암 진단을 받았다. 게다가 전이도 됐고... 하던 일 모든 것이 올 스탑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너무 정신없이 살아서 어딘가 아파 어쩔 수 없이 쉬게 됐으면 하고 안일한 생각도 했었다. 이렇게 될 만도 하게 살아왔어서 '왜 나일까'하는 생각은 별로 들지가 않는다. 모두 암보험을 듭시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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