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김지석, 좋아하는 사람 생겼나 "약혼하고 싶어"…의미심장 고백 ('동상이몽2')

사진 출처=S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동상이몽2' 김지석이 결혼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하석진과 김지석이 절친 이장원, 배다해 부부 신혼집에 방문했다.

이날 세 사람은 술을 못 마시는 배다해를 위해 과일 소주에 알코올을 날려보기로 했다. 이장원은 "아이스 와인 같은 느낌"이라며 "알코올은 2.1% 정도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로 혼자산지 17년 차라는 김지석은 "결혼제도 안에 나를 쑤셔 넣고 싶지 않은데 얘기하면 어이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한 뒤 "약혼하고 싶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김지석은 "내 약혼자야, 피앙새라는 말을 하고 싶다. 미래를 약속하고 만나고 싶은 거다. 언제 헤어질지 불안함이 아니라"라고 전했다. 그는 앞서 이장원이 배다해와 결혼 전 방송에서 언급했던 말을 회상하며 똑같이 "상견례는 어디서 하면 좋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장원은 "그건 마법의 말이다"라고 공감했고, 하석진은 "나도 장가가야겠다"며 이장원을 부러워했다.

안소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