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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괜찮아유' 특집이 펼쳐진다.
세계 최강 선수들을 격파, 한국 배드민턴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안세영 선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배드민턴을 시작해 사상 최초로 만 15세의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높은 벽과 같았던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넘어 당당히 세계 랭킹 2위에 등극한 눈부신 성장기를 들려준다. 세계 무대에서의 좌절이 터닝 포인트가 됐다는 자기님의 강인한 정신력과 피나는 훈련, 이를 통해 꽃 피운 금빛 스매싱 서사가 짜릿함을 선사할 전망. 또한 자기님과 유재석, 조세호의 배드민턴 대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천 원이라는 기적 같은 가격으로 이웃의 든든한 끼니를 책임지는 '해 뜨는 식당' 사장 김윤경 자기님과 토크를 이어간다.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뜨끈한 된장국과 갓 지은 쌀밥, 반찬 세 가지를 13년 째 천 원에 판매하면서 천 원의 행복을 선물하고 있는 자기님은 어머니의 유언대로 2대 째 사장님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백하게 풀어낸다. "적자 생각하면 진작 문 닫았다"는 자기님을 도와 식당을 지키는 수호천사들의 따뜻한 이야기도 잔잔한 울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