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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9세 연하와 결혼한 이한위가 불과 세살 나이 차이나는 장모님이 아직도 자신을 '저기...?'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쓴다고 밝혔다. 심지어 처가 작은아버지는 자기보다 한살 어리단다.
결혼 전 이한위는 "(장모님이) 혹시 나보다 어리면 어쩌나 했다. 나이 차이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지인들은 다 환호했으나 힘든 결혼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상민이 "결혼 16년차인데 아직도 장모님과 불편한 사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이한위는 "편치않다. 어떻게 편하고 살갑겠냐. '이서방'이라고 부르신 적이 없고, '저기...?'라고 하신다. 그리고 말끝을 흐리신다. 좀 가슴이 아프다"면서 웃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