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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51세의 '음쓰 패션'은 어깨 과감히 드러낸 튜브톱이다. 서서 레깅스 못입는 나이라더니, 패션 만큼은 20대다
최은경은 자신의 패션을 설명하면서, "트렌드가 또 주머니다. 저는 주머니 한 바가지 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실장은 "트렌드를 다섯 바가지 넣으셨다"고 감탄했고, 최은경은 "'옆집언니 최실장' 보면서 공부했다"고 자랑했다.
화려한 최은경의 모습에 최실장은 준비해온 코디가 "너무 웨어러블하게 오늘 스타일링을 해 갖고 온 것 같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최은경은 "저 이거 음쓰 버릴 때 이렇게 입는다. 여름에 더우니까 음쓰 이렇게 버린다"라며 큰 주머니에서 비닐 일회용 장갑을 꺼내는 동작을 흉내내면서 "쓰레기 떨어지면, 이렇게 비닐 장갑 꺼내서 (쓰레기 버리면 된다) 굉장히 웨어러블한 편"이라고 말했다. .
앞서 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더 유명해져... 아니 유명해지지 마... 저만 알고 싶었던 짐블랑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최은경은 "요즘은 옷방에 낮은 스툴을 많이 해놓는다. 근데 전 높은 걸 추천. 왜냐면 제가 옛날엔 서서 레깅스를 신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서서 못한다"며 "지금 아마 제 얘기에 공감하는 분들 많을 거다. 서서 바지 못 입는 나이가 온다"며 웃음을 터뜨린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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