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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쯤 되면 논란의 아이콘이다. 가수 남태현이 이번엔 만취 운전을 하다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태현의 구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서민재 가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내 회사 캐비넷에 주사기가 있다. 그리고 나를 때렸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관련 의혹이 불거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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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도 남태현은 가수 장재인이 양다리 정황을 폭로해 대중에 미운털이 박혔다. 장재인이 남태현과 공개 열애 2개월 만인 2019년 6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는 글과 함께 남태현의 사생활을 공개한 것. 이에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뿐만 아니라 공연 도중 팬들에게 반말로 윽박지르고 주차요원에게 손가락 사이에 지폐를 끼워 건네는 모습 등이 포착돼 수차례 논란을 만들었다.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 파티에 참석해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위너로 데뷔했지만 탈퇴 후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