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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너무 조용하다 했더니…"
노제 측은 노제가 지난해 4월 이후 소속사로부터 수개월 간 정산금을 받지 못했고 지난해 11월께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하며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노제 측이 해지를 통보한 후 뒤늦게 정산금을 지급했지마 노제 측은 회사가 액수를 자의적으로 산정했고 이미 상호 간 신뢰가 무너졌다며 소송을 계속하기도 있다.
이어 "노제가 연예 활동을 급박하게 재개해야 할 상황으로 보기 어렵고, 계약들이 틀어진 데엔 노제의 귀책 사유가 무엇보다 크다"며 가처분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노제는 지난 해 7월 일부 업체로부터 광고료를 받고도 SNS에 관련 게시물을 제때 올리지 않거나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 당시 소속사는 "광고 관계자와의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고 시인하며 사과했다. 노제 역시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사과문에서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노제 개인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