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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가 '미혼모' 백진희와 '비혼주의자' 안재현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백진희는 이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차를 바라본 뒤 무언가 결심한 듯 빨간 펜 뚜껑을 열어버리고, 안재현은 자신의 차에 '이 차에는 바람둥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등 여러 낙서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이들에게 발생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안재현과 백진희의 얽히고설킨 관계도 눈길을 끈다. 비혼주의자인 안재현은 백진희를 만난 뒤 변화하는 자기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고, 차가운 말을 내뱉으며 그녀와 거리를 두려 한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신경 쓰이는 마음을 통해 첫 만남과는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처럼 '진짜가 나타났다!'는 미혼모와 비혼주의자의 운명적인 만남이 담긴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예고한바,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진짜' 에피소드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질 KBS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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