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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시은이 2세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진태현은 "저는 솔직히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저 사는 것도 바빴고 제가 가고자 하는 그런 것들이 있어서 아이는 두 번째였다. 그러다가 제가 박시은 여사님과 결혼해서 초기 유산을 두 번 하고 완전 말기에 아이를 보냈다. 아이에 대한 생명이 생기는 순간 걱정과 불안이 사라진다. 이 모든 게 사라지고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내가 잘 살아내야지'라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저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아내의 뱃속에 아이가 생겼을 때 그런 것들이 다 사라졌다.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다"고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고민을 털어 놓은 신혼부부에게 "일단 아이를 가지시길 바란다. 사실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해서 막 가져지는 게 아니다. 새 생명이 잉태되는 순간 세상 모든 것 보다 소중해진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부부는 최근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