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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유재석이 가짜 뉴스 피해를 또 언급했다. 벌써 세번째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논란이 되었던 가짜 뉴스 문제를 다시 꺼냈다. 서울 대치동 모 아파트로 이사를 가서 떡을 돌렸다는 소문이 부동산 카페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던 것.
유재석은 "제가 어떤 지역이든 이사 갈 수 있다. 제가 이사 갔는데 갔다고 하는 건 문제가 없다"며 "한편으론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내가 아니니까 하고 넘어가기에는 혹시 누군가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문제"라며 꼬집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도 이같은 사실에 대해 정정을 했던 유재석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털린 건 유재석이 아니라 송은이, 김숙이었음을. 유재석의 역탈골 방송 최종화'를 통해서도 가짜 뉴스에 대해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고통받는 시청자의 사연이 공개됐고, 유재석은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이렇게 하라는 해답은 없지만, 그건 확실하다. 이건 그냥 놔둬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송은이가 유재석의 대치동 이사 루머를 언급하자, 유재석은 "대치동으로 사실 이사를 할 수도 있다. 잘못됐거나 이상한 건 아니지만, 아닌데 마치 진짜인 것처럼 되는 게 문제다. 혹시라도 그곳에 사는 주민분들이 괜한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고, 더 이상 이렇게 퍼지면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놀면 뭐하니?'에서 당일에 집 앞에서 촬영할 일이 있어서 얘기한 건데 예고에 나오면서 어느 정도 잘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