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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의 숨은 트러블 메이커는 한수연이었다.
더불어 유부남인 장도진(박기웅)의 집에서 은밀하게 밀회를 나누기까지. 한수연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파격과 반전들로 첫 방송부터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 냈다.
이처럼 첫 등장부터 양면적이고 아슬아슬한 행보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한수연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깊은 눈빛과 디테일한 표정연기로 유연하게 펼쳐내 보는 이들을 끌어당겼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이지아 캐릭터 서사의 중심에 있는 한수연의 노련한 연기력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늘(12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