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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우리끼리 군단' 노홍철-KCM-이국주가 제주 해녀들과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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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이국주는 폭풍 공감하며 자신의 고민도 꺼내놓았다. 그는 "내가 연애할 때 가장 화가 났던 건, 기대지 못할 때였다. 나도 멋있는 이국주가 아니라 여자 이국주로서 기대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남친이 나한테 '너 참 멋있어'라고 했다. 그게 버거웠고, 쌓인 게 터지니까 방송도 하기 싫었다. 내가 안 행복한 것 같았다"고 밝힌 뒤, 눈물을 쏟았다. 이를 듣던 KCM은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짧은데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하며 친밀해진 게 너무 좋다"며 모두에게 감사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