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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튜어디스 혜정이' 차주영이 '성스러운 아이돌'에 등판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는 레드린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초록빛 드레스와 붉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레드린의 신성한 품격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또한 선과 악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그의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가운데, 매혹적인 레드린의 눈빛 너머에는 상대방의 모든 것을 꿰뚫어볼 것만 같은 강렬한 기운이 뿜어져 나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레드린의 몸에는 찢기고 긁힌 상처들이 가득해 그에게 어떤 일이 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우연우(램브러리)와 레드린의 대면이 포착돼 흥미를 고조시킨다. 우연우(램브러리)는 무릎을 꿇은 채 그토록 바라온 레드린을 영접하고 있고, 레드린은 그런 우연우(램브러리)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특히 레드린은 극중 모든 비밀을 풀 키플레이어가 될 예정. 이에 레드린의 본격적인 등장이 극의 어떤 후폭풍을 불러일으킬지, 레드린의 실체가 드러날 금주 방송에 기대가 고조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