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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이 주점 아르바이트에 이어 홀덤바 목격담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내 홀덤바 목격담이 추가로 등장해 김새론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이날 SBS 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올해 초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홀덤바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홀덤바는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트럼프 카드로 포커의 일종인 '홀더' 게임을 할 수 있는 주점이다. 제보자는 "김새론이 재판에서 음주 사고 이후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 본 김새론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홀덤바에서 한 유명 남성 게임 유튜버와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겼고 주위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프랜차이즈 카페 홍보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김새론은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정식 아르바이트로 일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새론 친구가 경기도에 있는 한 매장 아르바이트생인 걸로 아는데 그곳에서도 김새론은 일한 적이 없다. 김새론 친구로 알려진 아르바이트생도 지난해 9월 그만뒀다. 이와 관련 김새론 측에 대한 조치는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시 사고로 인근 변압기가 고장 나 일대 상가들이 정전 피해를 입어 영업 지장을 겪은 바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