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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너무한 거 아냐?" vs "알아서 할게요."
갓 성인이 된 시기를 온전히 즐기는 중인 김이슬X전준영은 오후 1시가 되어서야 겨우 일어나 전준영 어머니가 차린 점심을 먹는다. 오전 내내 집안일을 하며 아들 부부의 기상을 기다린 전준영의 아버지는 아들 부부의 굼뜬 행동에 불편한 내색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식사 자리에서 "밥 차리는 사람 따로 있고 개똥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느냐, 이래서 아이는 키우겠어?"라며 잔소리를 이어나간다. 아버지의 '팩폭'이 계속 이어지자 전준영은 결국 먹던 밥숟가락을 놓고 홀로 방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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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