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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했던 럭비 국가대표 출신의 운동선수가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성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인해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21일 럭비 국가대표 출신의 A(31)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당초 경찰은 A 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으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데이트 폭력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형량이 더 높은 강간 등 상해 혐의를 적용하여 A 씨를 재판에 넘겼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