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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주령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령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11세 딸이 저보고 최고의 배우라고 한다"라며 "연기 좋았다고 칭찬도 해준다"라고 했다.
김주령은 "그래도 콘텐츠가 많아서, 딸이 유튜브를 통해 보기도 하고, 애들 통해서 듣기도 해서 어느 정도 알더라. 그래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같이 볼 수 있었는데, 평가해주더라. 자기 딴에는 좋은 얘기도 해주고 응원해준다고 '연기 좋았어'라고 해준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렇게 일을 하는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한다. 엄마는 최고의 배우고, 어느 여배우보다 예쁘다고 얘기를 해준다. 정말 복덩이다. 다른 사람 열 마디가 뭐가 부럽겠느냐. 물론 다른 사람 열 마디도 듣고 싶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다른 워킹맘 배우들을 존경하게 됐다고도 고백했다. 김주령은 "딸이 응원을 해주지만, 좀 놀아줬으면 좋겠다고도 한다. 사실 아이 낳고 활동하는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심도 생겼다. 아이 하나도 힘든데 둘셋 낳으면서 꾸준히 활동하는 분들 보면, 같은 여배우로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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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