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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두 얼굴의 대가' 신재하가 연이은 두 작품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열쌤한테 왜그랬어요"라는 질문에 신재하는 "치열쌤한테 저도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며, "악역인 거 밝혀지고 나서 SNS에도 올렸다시피 생일보다 많은 연락을 받았다. 정말 많은 질타를 받았고, (욕을 하도 먹어서) 아마 오래 살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일타 스캔들' 의 가장 매력적이었던 포인트에 대해 "감독님과 작가님의 전작들을 하나도 빼지 않고 봤던 작품이었다"면서 "(전)도연 선배님과 (정)경호 형께서 한다는 얘기를 듣고서 저한테는 그게 가장 매력적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 크게 고민 안하고 작품을 선택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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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재하는 '두 얼굴'의 연기를 자꾸만 하게 되는 이유를 묻자, "저도 그게 의문이긴 하다"면서 "양면성 캐릭터를 해본게 많지 않은데, 이상하게 유독 전역 후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하게 되서 저는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일타 스캔들'의 정경호와 '모범택시2' 이제훈과의 브로맨스 중 한 사람을 꼽으라고 하자, 신재하는 "이거 너무 잔인한 질문 같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랑 똑같다"며 망설였다. 이에 제작진이 "꼭 골라달라"고 다시 한 번 요청하자, "저한테 왜 그러시냐"라며 "이거 형들 다 삐질 것 같다. 누구 고르면. 한번만 봐주시면 안되냐"며 대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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