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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몸매' 한고은 "난 대식가, 시댁에서도 국그릇에 밥 펐더니…"('신랑수업')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3-27 10:18


'완벽 몸매' 한고은 "난 대식가, 시댁에서도 국그릇에 밥 펐더니…"('…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규한이 한고은 부부에게 '신랑수업' 특훈을 받아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인다.

29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7회에서는 '신랑학교 교감' 한고은의 집에서 펼쳐진 이규한의 '특별 보충수업'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한고은은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데 끝낸 지 두 달쯤 지났다"며 인테리어를 바꾼 집과 일상을 처음 공개한다. 이른 아침, 한고은은 화장기가 1도 없는 얼굴로 곧장 남편 신영수씨와 반려견들에게 줄 음식을 만든다. 잠시 후 한고은 부부는 함께 식사를 하는데, 서로를 챙기며 '스윗'한 모습을 보여 '모범 교감'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데 이때 이규한이 깜짝 방문해 '우당탕탕 보충 수업'이 시작된다.


'완벽 몸매' 한고은 "난 대식가, 시댁에서도 국그릇에 밥 펐더니…"('…
한고은의 집에 들어선 이규한은 거실 한복판에 '떡' 하니 자리 잡은 업소용 불판 테이블을 보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이어 안방 침대 곁에 설치된 강아지 계단 등 '신박템'들을 접하고는 경탄을 연발한다. 집 구경 후, 한고은은 이규한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밥그릇이 아닌 국그릇에 밥을 떠 이규한을 놀라게 한다. 이와 관련, 한고은은 "저는 대식가다. 예전에 시댁에서 밥을 처음 먹을 때도 국그릇에 밥을 펐더니…"라며 과거 '썰'을 풀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이후 세 사람은 한고은표 음식을 맛있게 먹은 뒤, 후식 타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규한은 "저는 촬영장에 들어가는 순간 휴대폰과는 안녕"이라며 속 깊은 이야기들을 꺼낸다. 특히 이규한은 연애 당시 화가 치밀었던 때를 회상하며, 어디서도 해결할 수 없었던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신영수씨는 모두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든 '명 조언'을 건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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