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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유튜버 랄랄이 최악의 남자에 대해 언급한다.
리콜남은 여사친과 만날 때, X를 안심시키기 위해 누굴 만나는지 X에게 사진을 보낸다. 그러나 X를 배려하기 위한 리콜남의 행동은 되려 X의 기분을 더 상하게 만든다. 또 X는 5년 만난 전남친에게 메세지가 온 상황을 의도치 않게 리콜남에게 들키게 된다. 처음부터 서로의 이성친구를 이해해 주기로 한 두 사람이지만, 결국 서로의 행동에 기분이 상한 두 사람은 점점 다툼이 잦아진다.
성유리는 "전 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마시는 남자. 둘 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한다. 이에 양세형은 "둘 중 어느 것이 더 최악이냐"고 묻고, 랄랄은 "저는 전 연인과 연락하는 사람이 더 싫다. 그게 최악이다. 사랑했던 사이였기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