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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당초 예정보다 사흘 늦게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아인이 모습을 보인 것은 마약류 투약 소식이 전해진 뒤 처음이다.
진한색 정장에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경찰서에 도착한 유아인은 다소 야윈 듯해 보였다. 헤어스타일 역시 차분한 모습이었다.
이어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원 관계자와 매니저·지인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