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의 제작발표회가 31일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우도환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3.3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우도환이 군전역 후 '조선변호사'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최진영 극본, 김승호 이한준 연출) 제작발표회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 내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우도환, 김지연(우주소녀 보나), 차학연, 이규성, 김승호 감독이 참석했다.
우도환은 "3년 전과 다른 부분은 많다. '사냥개들'도 찍고 왔고, 군대라는 긴 시간도 잘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오니 연기적으로 뭔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이 들기보다는 내 자신이 달라진 것 같다. 나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것이 주인공이 짊어져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다. 감독님과 극을 이끌어나가면서 한 명 한 명의 컨디션까지 체크하면서 우리가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심어주는 작품인 것 같다. 6년 전의 MBC에서 했던 '위대한 유혹자'부터 6년 만에 MBC에 와서 '조선변호사'를 선보이기까지 인간 우도환으로서 많이 성장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로,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