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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전성애가 딸 미자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한 숨을 내쉬었다.
30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40살먹은 내딸아..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태교가 문제였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때 미자는 "나 어릴 때도 까불이였냐"라고 물었고, 전성애는 "너 끝내줬다. 막내 이모 결혼식 때 네가 앞에 가서 달라붙어서 신부 입장을 제 시간에 못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미자는 "남의 결혼식을 그렇게 망쳤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전성애는 "망쳤다기보다는 귀엽긴하지만 그렇게 네가 적극적었다 그럴까 극성이었다. 특이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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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는 "총채, 파리채, 북치는 소고로 가장 많이 맞았다. 자동차 문 열면 그 앞에 소고가 들어있었다"면서 "엄마 그때 왜 이렇게 때렸냐"고 떠올렸다. 그러자 엄마 전성애는 "너 진짜 사람 돌게 동생이랑 싸우고 했다"면서 "그때 매를 맞아서 지금 이 정도가 된거다"며 당시 생각에 한 숨을 내쉬었다. 엄마는 "둘이서 사람 돌게 만들었다"고 했고, 이에 미자는 "화해의 김밥을 먹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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