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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항준(54) 감독이 "방탄소년단 RM에게 '너로 한 번 이득 보고 싶다' 말했는데 이번이 그 기회다"고 말했다.
물론 남편 장항준 감독을 향한 김은희 작가의 특급 응원도 빠지지 않았다.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에게 예전 '리바운드' 가편집 버전을 보여줬는데 은희가 영화를 보고 '이 작품은 오빠의 대표작이 될 거야'라며 호평을 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딸도 '리바운드'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만약 아빠가 이 영화를 안 하더라도 누군가는 이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출연했고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