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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이기광이 KBS 쿨FM(89.1 ㎒)'이기광의 가요광장' DJ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그는 곧 발매되는 솔로 앨범 활동, 연기, 예능 등의 바쁜 스케줄과 병행이 어려워 고심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기광은 지난해 3월 14일 '가요광장' DJ로서 첫 방송을 시작해 1년 넘는 시간 동안 청취자들의 밥친구로서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청취자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게스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 내, 햇살 같은 에너지로 '햇디'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온 이기광은 하차 소식을 알리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기광은 오는 16일까지 '이기광의 가요광장'으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마지막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