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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서장훈이 7세 딸을 과잉보호하는 아빠에 진지하게 조언했다.
하지만 아내는 교육관이 부딪친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아내 입장에서는 서운한거 아니냐"고 했고, 아내는 "조금 있다. 4년만에 얻은 귀한 딸이다. 임신 했을 때도 지역맘 카페에 가입해서 조언을 얻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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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학원 복도에서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남편은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수학여행 대신 가족여행을 갈까 생각 중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딸은 네 소유물이 아니다. 지금은 어리니까 괜찮지만, 점점 커가면서 생각도 감정도 자랄텐데 그 모든 걸 아빠가 함께하려고 하면 딸이 싫어하게 된다.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주되 모든 걸 다 해주겠단 생각은 버려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가끔 아내도 돌아봐주고 아내가 얼마나 외롭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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