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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들의 사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시부모님께 '예쁘게 나오더라'는 말을 들었어요."
전 시즌에 이어 시즌2 첫 회에서도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자리한 한가인은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갑다. 누구보다 시즌2를 기다렸다"며 "우리 가족들, 특히 아버님, 어머님이 예쁘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잘 안 하시는데 '신들의 사생활' 시즌1을 하면서 처음으로 '너무 예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각별한 소감을 밝힌다.
반가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가운데, 시즌2 첫 회 게스트로 나선 유병재는 "설민석이 머리로 낳은 아들, 역사 아들인 유병재"라고 정식 인사를 올려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지적 허영심이 좀 있지 않냐. 예능을 하다가 이렇게 와서 지식을 충전하고 가면 어디 가서 배운 것도 자랑하고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모범 학생의 자세를 보여 설민석을 뿌듯하게 만든다.
신화 속에서 깨달음을 얻으며 삶의 지혜까지 선사해주는 MBN 지식 예능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 첫 회는 오는 4월 6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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