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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주현영이 '제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상을 받게 된 시상식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설마 했는데 시상자가 종이를 열어보고 흠칫하셔서 순간 나인가 싶었다", "사실은 상을 받을 수도 있겠다고 아주 조금 예상했었다. 샤워할 때 수상소감 연습을 하기도 했다"라고 귀여운 면모를 내비치며 'MZ세대'답게 수줍지만 당당하게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때 필살기가 '애교'라고 밝힌 주현영은 김종국을 향해 몸을 배배 꼬며 초특급 애교를 선보여 그를 무장해제 시켰다. 이어 김종국은 자신도 모르게 "귀엽다"라고 감탄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어 그는 쌍둥이 언니들이 연기자의 길을 반대하던 부모님을 설득시켰다며 "언니들도 미술을 하고 싶어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그만뒀다", "그래서 언니들이 부모님께 '현영이 만큼은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줘라. 현영이를 믿어줘라'라고 말해줬다"라고 'SNL 대세'로 거듭나기까지 '최고 조력자'가 되어줬던 언니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주현영은 찍은 광고만 13개로 통신사부터 라면ㆍ편의점 도시락 광고까지 섭렵했다고 알려져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이 또 욕심나는 광고가 있냐고 묻자, 주현영은 "아르바이트 앱 광고가 욕심난다.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3수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어서 현실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광고 욕심을 내비치며 즉석에서 실감이 나는 광고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MZ세대 아이콘' 주현영이 전하는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 이야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