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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김홍선 감독이 배우 허성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이 허성태를 주연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김 감독은 먼저 보편적으로 불리는 '장르물'을 언급하면서, 그를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장르라는 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장르라고 흔히들 얘기한다. 보통 한국에서는 로코 아님 장르라고 구분한다. 그래서 사실상 로코에 나오는 핫한 배우들과 할 기회가 없었다. 일단 장르에 적합된 인물을 찾는 게 1번이었다. 그 배우가 열심히만 해준다면 좋겠다 했다. 그래서 허성태를 주연으로 받아들이는데 문제없었다. '허성태가 왜 주인공 못해?'라는 마음이다. 노상천 역할에 특화된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허성태가 해준다고 하니, 천군만마를 얻는 느낌이었다. '야 이거 됐다'라는 마음이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파트1이 지난 2월 10일 모든 회차가 공개됐고, 오는 7일부터 파트2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