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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시경이만 오면 다 좋은데 아우 피곤해요!"
이날 기다림을 이기지 못하고 빠르게 등장한 성시경은 "이 방송 자수성가하거나 배울 게 있거나 훌륭한 분들 나오는 곳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분들도 오시지만 다양한 분들의 인생 얘기를 듣는다. 시경이가 오면 다 좋은데 피곤해요. 얘는 늘 의문점을 제시해"라고 한마디를 했다.
급기야 유재석은 "형이 그러면 좀 그렇다고 해"라고 장난스럽게 '면막'을 주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요즘 노래, 요리, 반려견 성장기까지 행복한 크리에이터로 맹활약중인 성시경은 "좀 일찍 와있었더니, 작가분이 '오빠 예전에는 되게 유명한 가수였잖아요. 지금은 유튜브를 하고 계시잖아요'라고 했다"고 오히려 유튜버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금도 가수긴 한데.. 유튜브 구독자 125만 명 정도다. 1년 조금 넘었다"라고 밝힌 성시경은 "코로나 19로 무대가 없어 가수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져서 원래 좋아했던 요리를 매일 했다"고 밝혔다.
내돈내산으로 맛집 콘텐츠를 찍는 성시경은 그가 방문한 식당은 웨이팅이 엄청나다는 후문에 "팬분들이 가서 줄 서 있으면 그렇게 욕이 많이 들린대요. 단골분들이 '성시경 XX XX 때문에'라면서 욕을 욕을. 이해된다. 매일 가는 집이면 당분간 못가니까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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