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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상남자네 상남자! 브라보 광수 멋있다!!"
앞서 광수는 순자에게 방송 초기부터 직진 애정을 표현하며 커플로 성사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막판으로 갈수록 방송 분량이 통편집이나 된 것처럼 줄어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때부터 순자의 결혼, 이혼에 관한 다양한 소문이 돌았으나 광수는 끝까지 순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된 팬의 질문에 "저도 분량이 적어서 아쉽다. 하지만 제작진이 시청률을 위해 옳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솔로'는 짝짓기 예능이고 쟁탈전이 벌어져야 재밌기 때문에 그쪽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고 쿨하게 답한 것.
이날 광수는 "저희는 헤어졌다"고 담담히 밝힌 가운데, 혼자가 된 후 다른 여성과 몇 번 데이트를 했지만 끝내 연애로 이어지진 못했다고 고백했다.
순자는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고, 출연자들은 광수에 "고생했다", "수고했다", "잘했다"는 응원의 말을 보냈다.
한편 '나는 솔로' 13기 순자(한소영)는 과거 결혼 이력을 숨기고 프로그램에 신청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6일 순자는 개인 계정에 "결혼 전제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에 출연 신청을 하면서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2016.04)을 숨겼다. 나의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솔로' 제작진이 공개적인 사죄의 기회를 줬지만 이기심으로 모두 놓쳤고 그동안 통편집의 사유를 모르는 척 해왔다. 특히 13기 광수님은 나로 인해 시청자 분들에게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셨고 가슴에 큰 상처까지 받으셨다"고 사과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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