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두달 동안 하루도 못쉬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탁은 "진짜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잠깐만 지금 아픈데? 어휴 어떡하지?'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완전 민폐 끼치게 생겼네"라며 다른 동료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같은 팀 에릭은 자신의 퍼팅 실수로 인해 퍼팅을 하다가 허리를 다친 것 같다며 죄책감을 토로했다.
병원에서도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던 영탁은 다행히 디스크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의사는 영탁의 허리 신경이 놀란 상태니 악화되지 않기 위해 당일 시합참가를 하지 말라고 했다.
이후 영탁은 "의사님이 일시적으로 놀란 상황이니 오늘은 플레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단했다"며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웠다. 조금 아니고, 많이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