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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코쿤 매직'도 거부한 전현무의 '팜유 매직아이' 몸매다. 여기에 주드로 닮은 무드로 대신, 무무상이란 부캐까지 얻었다.
코드 쿤스트는 패션 아이템으로 가득 채운 캐리어 2개를 끌고 등장, 이번 패션 대전에 진심을 드러낸다.
그는 "전현무 형이 귀여운 이미지가 있는데 남성성을 강조해보려고 한다"며 이번 패션 대전 콘셉트를 귀띔한다. 특히 그는 "범접 불가 전현무"를 예고해 기대감도 더한다.
코드 쿤스트는 어떤 옷을 입어도 소화하지 못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인생이 쉽지 않네"라며 '인생의 쓴맛'까지 맛본다.
그가운데 위 아래 흰색을 입은 전현무를 보고 코드 쿤스트는 "내가 생각했던 게 아닌데" 라며 "위에가 부피감이 너무 있는데"라고 볼록 나온 배때문에 스타일이 안사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참을 고심하다가 그 위에 색 재킷을 권하다가 깜짝 놀랐다. "다른거 다 실패하면 이거 입히자 하고 가져간 옷이었는데"라고 대실망했음을 표현한 코드 쿤스트에게 박나래는 "팜유들의 특징은 저렇게 기하학적 무늬가 있으면 매직아이가 된다"며 옷이 더 튀어나와 보인다는 것을 설명,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같은 말이라도 예쁘게 하는 코드 쿤스트는 "일본 스트리트 패션 잡지를 보면 하라주쿠의 50대 멋진 아저씨 같다"고 하자, 박나래는 바로 '무무상'이라고 부캐 이름을 지어주기도. 또 전현무는 안경을 쓰더니 천진한 표정으로, 요즘 다나카가 만든 유행어 '오이시쿠나레(맛있어져라)'를 외쳐 제대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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