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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저는 영웅시대 덕분에 빛이 납니다."
앞서 임영웅은 물론 팬클럽 '영웅시대'는 한마음으로 이날 이벤트에 축구팬들을 배려하기 위한 행동을 부탁한 바 있다.
영웅시대는 사전 공지를 통해 "(8일) 경기의 드레스 코드는 하늘색을 제외한 자율 복장"이라면서 "영웅시대를 드러내는 의상을 입고 싶겠지만 축구 팬덤의 또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남겼다. 팬들도 골대 뒤 양 팀 서포터들을 배려해 구매하지 않았다. 또 한마음이 되서 선수들에게 응원박수를 보냈으며,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 인사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매너를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