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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케플러가 아이브와 같은 날 정면승부하는 심경을 밝혔다.
최유진도 "서바이벌로 데뷔한 그룹이라 각자 개성이 강했다. 하나의 팀으로 모으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같이 생활하고 연습하면서 하나로 맞춰지는 게 보이더라. 케플러가 이런 그룹이라는 걸 더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은 "벌써 1주년이 됐다. 집에서만 봐오던 많은 시상식이나 연말 무대에 저희도 섰다. 다른 k팝 팬들도 저희 노래를 따라 부르는 순간들이 기억이 많이 난다. 앞으로도 큰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김채현은 "현재 걸그룹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데 그 흐름에 보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는 케플러가 되고 싶다. 그리고 같은 날 다른 색깔이 담긴 앨범을 선보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두 그룹 모두 잘 활동하고 마쳤으면 한다"고 바랐다.
케플러의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