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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한달 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1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맵인 '헤네시스'를 배경으로 '핑크빈', '예티', '슬라임', '돌의 정령', '주황버섯' 등 다섯 캐릭터가 포털을 통과하는 모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외벽에 담아낸 전시로, 온라인 세계의 즐거움이 오프라인에서 또 다른 재미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고 박물관은 전했다.
포털을 통해 등장한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의 모습은 박물관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로 만나볼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에는 오프라인으로 놀러 나온 다섯 캐릭터들이 제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과 셀프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즉석사진 부스를 마련했다.
박물관 3층 오픈 수장고에서는 전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메이플스토리 아두이노 아케이드' 체험을 진행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운영되며, 오픈소스 플랫폼인 '아두이노'로 구현된 메이플스토리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