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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박지훈이 신곡 뮤직비디오 연기를 위해 신경쓴 점을 짚었다.
타이틀곡 '블랭크 이펙트'는 콘셉추얼하고 과감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층 더 짙고 시니컬하게 완성한 박지훈의 표현력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박지훈은 "몽한적인 사운드에 과감한 가사를 더해봤다. 이미 알면서도 빠져드는 것처럼 호기심에 이끌려, 나에게 잠기게 된다는 뜻을 담았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두 가지 버전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역대급 연기를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훈은 "'조커'를 많이 참고했다. 여러가지 감정들을 담고 싶었다. 공부를 하고 영감을 얻은 것 같다"고 짚었다.
퍼포먼스도 관심사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후렴구에 있다. 섹시하게 웨이브가 있다. 부드럽게 흘러간다"라며, 동작을 살짝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작에 비해 챌린지 난이도가 쉬워진 것 같다고 웃었다.
박지훈은 12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을 발매하고 컴백에 나선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