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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김희애가 출연한다.
36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삼시 세끼를 책임진 한정숙 영양사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진다. 김연경, 장미란, 윤성빈 선수를 포함, 월드 클래스 국가대표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자기님은 하루 70가지 메뉴와 700인분의 식사를 제조하는 선수촌의 '갓 마더'로 불리고 있다. 자기님만의 메뉴 개발 노하우,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 무려 19번의 올림픽을 통해 완성된 추억들, 외국 선수들도 부러워한 초호화 K-식단, 외국행 배에 '곰탕 솥'이 실린 사연 등 풍성한 토크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품격 넘치는 우아함 뒤에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 김희애는 반전 예능감으로 눈길을 끈다. 최근의 근황을 시작으로,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 책받침 단골 주인공이었던 하이틴 스타 시절 일화, 배우는 물론 가수, MC, DJ로도 이름을 날리며 원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걸어온 길을 유쾌한 입담으로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그래피와 캐릭터 몰입을 위한 노력도 솔직하게 밝힌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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