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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겁도없꾸라' 홍석천이 매니저에게 거절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홍석천은 "처음에는 먹고 살려고 했다. 너 두 살 때 내가 커밍아웃을 하고 3년을 방송을 못 하는 시절이 있었다. 나오지 말라 해서 집에서 쉬다가 이러다 통장 잔고가 마르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권진아는 "사실 저의 목표는 오래 연예 활동을 하는 건데 비법이 이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홍석천은 "일단 큰 사고를 쳐라. 대한민국을 깜짝 놀랄만한 큰 사고를 쳐서 인지도를 확 올려라"라며 "그러다 내가 좀 잊혀진다? 그럼 또 사고를 쳐라. 그럴 때는 열애설 같은 거. 너희 회사 동료 가수들 있지 않냐. 작전을 짜라. 위장 연애를 해라. 노래 외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라"라고 극단적인 방법을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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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매니저님은 취향이 다르시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우리 매니저는 나와 다르다. 오해하지마라"라고 밝혔다.
사쿠라는 "매니저님은 이상형이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내 이상형? 응"이라고 밝혀 사쿠라를 놀라게 했다. 홍석천은 "까였다. 매일 출근하자마자 '형 저는 여자친구 좋아합니다', '형 저는 오늘도 여자친구 좋아합니다'라고 한다. 월급 안 줄 뻔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석천은 "여자친구 생기는 순간 자를 거야"라고 했고 사쿠라는 "극한직업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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