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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 알람브라 궁전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람브라' 즉석 N행시 백일장이 펼쳐진다. 조진웅은 MZ세대 신조어 퀴즈 중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자, 만두 추가요"라고 답변해 화제를 모았던 주역이다. 또 어떤 획기적인 문구를 내놓을지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박명훈이 N행시의 운을 띄워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예고에서 조진웅은 '알람(함)브라'로 운을 띄우자 "알이 배겼으예. 함부러 오지 마세예. 브라집니데이. 라면이나 먹고 가이소"라고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미대 형' 최원영은 영감을 주는 이색적인 문양들과 색감에 감탄사를 연발한다는 전언이다. 최원영은 그림 같은 건축 양식에 홀려 또 한 번 경로 이탈을 하지만, 이제 멤버들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점이 웃음 포인트다. 또한 드라마 '슈룹'에서 왕 역할을 맡았던 최원영은 궁을 둘러보며 "용포를 입고 왔어야 하는데"라며 과몰입의 끝을 보여 준다. "나는 궁이 익숙하지"라고 말하면서도 쉴 새 없이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최원영의 반전 관람기가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팀 내 총무로 활약하며 '율무부 장관' 캐릭터를 얻은 권율은 "우리 진짜 거지예요"라며 긴축재정을 선포해 형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공개된 예고에서 권율은 마트 쇼핑 중 형들의 소비를 칼같이 차단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극한의 소비 차단에 나선 총무 권율과 '소비 요정' 형들의 '밀당'(밀고 당기기)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남은 식재료로 저녁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멤버들이 차려낸 갓성비 끝판왕 식사는 어땠을지, 한층 더 흥미진진한 그림을 예고한 네 배우의 스페인 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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