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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근석이 럭셔리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장근석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은 주방"이라며 넓은 주방도 자랑했다. 그는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어지간하면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 혼자 산다고 외롭거나 처량해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난 절대 그렇지 않다. 싱글라이프를 너무 즐기고 있고 절대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식으로 가득 찬 냉장고와 음료 전용 냉장고를 공개했다. 그러나 음료 전용 냉장고에서는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난 우유가 발견됐고, 장근석은 "이따 맛있는 프레시한 음식을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하루 중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침실도 공개했다. 침실 한구석에는 금고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금고를 산 지 7~8년 정도 됐는데 왜 샀는지 모르겠다. 비밀번호도 없다"며 "나도 우리 집에 금고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하면서 샀던 거 같은데 해보니까 부질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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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입었던 명품 옷을 꺼내든 장근석은 "명품에 집착하지 마라. 너네 자신이 명품이다. 왜냐하면 형은 다 가져봤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하지만 "여기서 좀 더 재수 없게 말하면 옷장이 이게 다가 아니다"라며 겨울옷으로 꽉 찬 두 번째 옷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 이런 거 입고 청담동 가면 '아시아 프린스 등장이다' 이러면서 혼자 허영심에 취해 다닐 때가 있었다"며 "미니멀 라이프는 한번 꿈꿔보고 있다. 다 해보니까 의미가 없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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