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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석규의 오랜 염원, 돌담 외상센터의 시작이 담긴 '낭만닥터 김사부3' 2차 티저가 공개됐다.
2차 티저 영상은 돌담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포문을 열었다. "문도 못 열어보고 끝낼 수는 없잖아요. 외상센터 거기를 엽시다"라는 김사부의 목소리와 함께, 비상 상황 속 문을 여는 외상센터가 드러났다. 그러나 동시에 외상센터의 위태로운 운명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환자를 들여서는 안된다는 반대에 부딪히고, 김사부에게 전면전을 선포하는 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등. 외상센터를 둘러싼 첨예한 갈등이 예고된 것이다.
김사부가 외상센터를 설립하고 싶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 평등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어 아비규환의 재난 현장 속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혼란에 빠진 서우진(안효섭)과 의지를 다지는 차은재(이성경), 다급하게 달리는 박은탁(김민재)과 박민국(김주헌)의 모습이 이어지고, '우리는 모든 것을 걸었다'라는 문구가 돌담져스의 필사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등 시리즈 성공 주역들과 강은경 작가, 유인식 감독이 의기투합해 다시 한번 '웰메이드 의학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모범택시2' 후속으로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