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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금쪽상담소' 원슈타인이 과거 학폭 피해를 고백한다.
오은영은 원슈타인을 괴롭혔던 가해자들의 수를 물었고 원슈타인은 "저를 전담한 것처럼 느껴진 친구가 한 명 있는 거 같고 레이더망에 제가 들어간 친구는 너무 많았다. 거의 2~30명"이라고 답했다.
원슈타인은 "괴롭히는 사람 자체랑 있는 게 싫은데 너무 그런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학교에서 항상 잠을 자려 했다. 적어도 자는 사람은 안 건드릴 것만 같았다"며 "제가 인생에서 제일 좋아했던 게 축구였다. 어느날 조금 용기를 내서 불편한 친구가 있어도 축구 실력을 뽐내고 싶었다. 저의 친구였다가 무서운 친구들과 어울렸던 친구가 있었다. 잠깐 대화를 하는데 엄청 덩치 큰 친구가 와서 '너 왜 이런 애랑 말하고 있냐'며 그 친구를 데려가더라"라고 아픔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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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슈타인이 출연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1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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