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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TBC '피크타임' 톱6이 파이널 우승이라는 진정한 '피크타임'을 꿈꾼다.
팀 7시(희재, 이레)는 톱6에 들어갈 줄 생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지원 당시만 해도 톱6에 들어가 것이라 생각 못 했다"는 희재는 "많은 팬분의 노력과 사랑으로 올라올 수 있었던 만큼 보답하겠다"고 했다.
팀 8시(이찬, 테오, D1,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의 이찬은 "영광이다"라며 "우승을 목표로 삼은 게 아니라 무대를 잘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8을 뒤집으면 뫼비우스의 띠 모양이 된다"라면서 "무한한 가능성, 앞길이 열려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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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20시(빛새온, 로다)의 빛새온은 "모든 팀이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개인 투표 1위에 빛나는 팀 24시(문종업, 김병주, 희도, 곤)의 문종업은 "제가 웃는 게 예뻐서 그 점도 작용하지 않았을까"라며 웃었다. 또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다. 지하철 광고를 보면서 '내가 잘하고 있구나'를 느낀다. 사랑을 표현해주셔서 많이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팀 24시는 개인 연습생들로 이뤄진 팀이라, 향후 활동에 궁금증이 생긴다. '피크타임'을 위해 프로젝트성 그룹으로 뭉쳤지만, 오래 합을 맞춰온 팀처럼 케미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방송 이후에도 팀 24시의 활동을 이어갈지, 혹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갈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팀 24시의 희도는 "함께한 지 6개월 정도가 됐다"라며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다. 자세하게 정해진 건 없지만 마음만은 앞으로도 함께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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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팀 13시와 24시의 발언이 웃음을 샀다. 팀 13시는 "저희 김광수 회장님이 '3억 받으면 3억 얹어서 주겠다'고 하셨다. 6억을 멤버드롸 사이좋게 나누겠다"라고 했고, 팀 24시는 "리더인 내가 관리를 하겠다"며 야무진 바람을 전했다.
톱6 팀들은 파이널 라운드뿐만 아니라,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피크타임' 콘서트 '유어 타임'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팀 11시는 "장안의 화제였던 '러브 킬라'도 준비 중이다. 무대에서 키스신도 있다"라고 귀띔했고, 팀 13시는 "저희가 한국에서 하는 콘서트가 처음이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나타냈다.
팀 7시, 8시, 11시, 13시, 20시, 24시가 화려한 파이널을 장식, '피크타임'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피크타임' 파이널 라운드는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