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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레이디제인, 임현태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기사가 났을 때 열 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많이 놀라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7년 연애를 했다는 사실에 놀라는 분들이 많더라"며 "연애할 때 진짜 조심했다. 식당에서 데이트할 때도 예약자 이름도 항상 가명으로 했다. 매사 조심한 이유는 혹시 알려지면 현태한테 피해가 갈까 봐 그랬는데 결혼 준비하면서는 알려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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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이디제인은 수원에 사는 임현태가 자신을 만나기 위해 망원동까지 매일 왔던 게 감동 포인트였다면서 "날 만나면서 힘든 내색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한결같고 성실하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임현태는 "2시간 반 정도 지하철, 버스를 갈아타면서도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었다. 가끔 피곤해도 지혜를 만나는 순간은 너무나도 재밌고 즐거웠다. 내가 좋아서 그런 거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가) 신입생이던 해에 만나서 대학 졸업도 하고 졸업 후에는 군대 가고, 전역까지 했다. 난생처음으로 내가 곰신도 됐다. 온라인으로 위문편지도 매일 썼다"며 "많은 것들을 겪으면서 어느덧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우리는 만나면서 크게 싸운 적도 없다. 큰 사건사고 없이 무난하게 잘 만나 온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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