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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한국 사람이 김치를 먹은 게 대체 무슨 죄라는 걸까.
제시카는 지난해 중국 걸그룹 재도전 서바이벌 '승풍파랑' 시즌3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성성여하화' '악대적해변'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최근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모방한 댄스 서바이벌 '료불기무사'에도 출연 중이다. 그런데 이번 김치 폭로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한국 사람이 김치를 먹는 것은 당연한데도 '중국의 음식을 무시했다'며 생트집을 잡고 있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의 무지성 생트집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단오제, 추석, 한복, 김치, 매듭장 등의 기원이 중국이라고 주장하며 아이브 장원영, 뉴진스,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등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섰던 K팝 톱가수들에게 어김없이 근거없는 질타와 비난을 쏟아냈던 바 있다. 이처럼 중국 네티즌들의 편협한 사고방식에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