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급성췌장염에 30kg가 빠진 근황을 전했다.
19일 송필근은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근황을 전했다. 그는 "괴사성췌장염으로 의도치 않게 30키로 감량하고 돌아온 송필근입니다"라며 "전 무사히 퇴원해서 통원치료 하고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실 며칠 됐는데 매일 아픈글만 올리고 병 이야기만 기사화 되는게 마음에 걸려서 조용히 있었어요"라며 "이제 수치들도 대부분 정상이고 수술 부위도 잘 아물어가고 있답니다. 먹는건 앞으로도 조심해야 하지만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경험이었네요. 살면서 4개월 입원을 해볼줄이야... 다시는 아프고싶지 않아요"라고 이야기했다.
송필근은 이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졌지만,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한편 송필근은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21년 4살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 2월 췌장염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