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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한혜진이 따듯한 공감의 목소리로 KBS1 '다큐인사이트'의 '애린 혹은 우령'편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시각장애를 가진 대학 졸업반 허우령은 열네 살이 되던 해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시력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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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의 시간을 넘어 그들이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은 같다. "장애인도 당신이 그렇듯 나만의 공간에 살며 교육받고 일하고 싶다. 그렇게 당신의 옆집 혹은 뒷집의 이웃으로 어울려 살아가고 싶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은 스쳤을 애린 혹은 우령. 그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며 우리 사회가 장애를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고 때론 통제해왔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