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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67세.
서세원의 사망 소식에 전 아내인 방송인 서정희는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며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정희는 매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세원씨가 잘 살기를 매일 새벽 기도했다"며 "'가짜뉴스'라고 믿고 싶다"고 걱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딸 서동주는 부친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슬픔에 빠진 것을 전해졌다. 서동주 소속사 측은 "서동주가 서세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 가족들과 함께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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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목사로 변신해 목회 활동을 했다. 하지만 2014년 당시 아내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2015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고, 그해 8월 서정희와 협의 이혼했다. 이혼 후 서세원은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김모 씨와 재혼해 캄보디아에서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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