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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끼'가 엔딩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구도한과 노상천, 손을 잡았나?
'천나연'(이엘리야)을 비롯한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은 물론, '김성대'(박윤희) 의원을 비롯한 과거 노상천의 뒤를 봐준 것이 들통날까 불안에 떨고 있는 뒷배들, 그리고 금괴를 노리는 연쇄 살인 사건 진범들까지, 노상천과 관련된 모두가 그를 쫓고 있는 상황에서 구도한은 진범들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해 불가피하게 노상천을 지켜준다. 노상천을 통해 마침내 진범들과 통화에 성공한 구도한. 그러나 진범들은 그에게 "노상천 지금 당장 차에서 내보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살인이) 다시 시작될 거야"라는 최후통첩을 남기고 이에 구도한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 선택의 이유가 무엇인지도 지켜볼 만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금괴'는 실재할까? 아니면 또 다른 미끼일까?
과거 노상천은 도피 직전까지 모처에서 아무도 몰래 은닉자금을 금괴로 바꾸는 데 힘을 쏟았다. 노상천의 사망으로 인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금괴의 행방도 미궁에 빠져버리자 욕망에 사로잡힌 '송영진'(박명훈)은 죽기 직전까지 금괴를 찾아 헤맸고,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 역시 노상천만큼이나 금괴를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부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연쇄 살인 사건 진범들의 목적도 노상천의 금괴 때문임이 분명한 상황, "금괴, 그런 것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한 노상천의 말이 과연 진실일지, 금괴는 실재하는지, 아니면 이것조차 모두를 낚기 위한 노상천의 또 다른 미끼일지 모든 진실이 이번 '미끼' 11, 12화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치열한 추적의 끝을 향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미끼'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늘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파트1을 통해 전 세계 186개국 공개, 해외 평점 9.4,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거두었으며, 파트2의 엔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